해가 거듭될수록 우리 사회는 성장하고 발전해 가면서 우리의 삶도 복잡해지고 다양해졌습니다. 나아가 삶의 양적인 진보와 발달 이면에는 오히려 불평등이 심화 되고 계층 간 갈등이 깊어져 다양한 사회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아동 청소년 그리고 여성의 경우 아동학대 방임, 가정폭력 등으로 어려움에 내몰리는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우리 법인은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에 ‘상담’과 ‘복지’를 통해 우리사회가 보다 건강해 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상담은 개인과 개인, 계층과 계층 사이의 갈등을 조정하고, 복지는 위기에 몰린 어려운 이웃들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1990년 이러한 생각을 함께하는 후원자 분들과 함께 ‘제주상담심리연구회’를 창립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상담조력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특히 청소년과 아동, 그리고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오랜 기간 전문적인 상담과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그들의 정신건강과 밝은 미래를 응원해왔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오랜 기간 쌓아온 상담과 관련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공익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학대받는 아동, 가정 밖 청소년,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 그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법인 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향상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바랍니다.